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문호, 이하 목포장복)은 9월 1일부터 1박 2일로 고창 상하농원(파머스빌리지)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형제·자매기능강화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형제·자매기능강화캠프는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들을 위해 협동프로그램 및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유기농 블루베리 머핀 만들기와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통해 형제간의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돕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상하농원 안에서 진행 된 조별 미션활동은 푸른 하늘 배경으로 형제 사진 찍기, 농장 동물 글자 찾아 사진 찍기 등 형제간의 관계형성을 돕고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 가운데 박모 군(남, 9세)은 “부모님과 떨어져서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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