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교육부 조기취업형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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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교육부 조기취업형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8.09.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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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총 사업비 120억원 확보, 고졸자에게 취업과 진학 기회 동시 제공
특성화고-지역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경제발전 견인

▲ 목포대와 전남도내 7개 특성화 고등학교 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국립목포대학교가 5일 교육부가 발표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은 교육부가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에 따라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목포대를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경일대, 전남대 등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향후 선정 대학은 참여 학생의 조기취업과 함께 기업맞춤형 집중교육 및 현장실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목포대의 사업 선정은 그동안 선취업 후진학과정 및 재직자 교육과정 등 취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등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목포대는 2024년까지 교육부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2019년부터는 ▲첨단운송기계시스템학과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비즈니스학과 등 4개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전남 지역 특성화고와 연계해 매년 100명 이상의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 6학기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은 1년간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해 근무하면서(2, 3학년) 해당 직무 관련 심화교육 및 직무역량 고도화를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목포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해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도내 70여개 중소기업, 특성화고교(구림공고, 진도실고, 해남공고, 목포여상고, 목포중앙고, 여수정보과학고, 목포공고)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앞으로 목포대는 협력기관과 함께 참여 학생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연계 및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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