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지난 15일(화)부터 23일(수)까지 8박9일 동안 목포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에서 ‘2013 동계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에 진행된 캠프는 국립대학교의 최신시설(English Zone)과 쾌적한 학생생활관(기숙사)에서 진행되는 안전한 캠프로써 학생들에게 유능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English Only Program을 제공했다.
수준별 평가를 통해 각 15명씩 8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 이번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정규수업 외 문화, 요리, 체육, 영화, 팝송, 역할극 등을 통한 다양한 주제별 영어학습이 진행됐다.

문대원 교육지원과장은 “캠프에 참여해서 원어민과 영어로 말하고 듣고 표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다”고 했으며, 원어민 교사 Bruce Reed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생활영어 사용 수준이 많이 좋아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 참여한 목포영산초 최희찬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귀고 원어민선생님들과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으며, 목포옥암초 신은주 학생도 “집을 떠나 처음 해보는 캠프라서 힘도 들고 부모님도 많이 보고 싶었지만 매우 알차고 보람된 캠프였고, 특히 요리와 체육, 체험학습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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