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군립 천사섬 분재공원, 명품 분재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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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군립 천사섬 분재공원, 명품 분재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1.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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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분재 테마공원으로 3년여 만에 45만 명 관람

▲ 신안군, 분재공원 전경
[목포타임즈=류옥경기자]천사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2009년 4월에 지자체 중에서 세계 최초로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신안천사섬 분재공원’이 3년 8개월여 만에 4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세계적 분재 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병철 박사를 비롯한 분재인들의 기증이 잇따르고 있어 2012년 관람객 12여만 명에 관람료 5,700여만 원, 분재판매 및 자판기 운영 수입 150여만 원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천사섬 분재공원의 관람료는 시설보완에 재투자하고 운영수입을 ‘천사(1004)섬 신안복지재단’기금과 분재공원 근무자의 후생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천사섬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기슭 17천ha(5천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13ha(4만여 평)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 온실, 애기동백 군락지 등을 갖추고 있다.

분재원과 온실에는 금송, 해송, 소사, 철쭉, 주목, 향나무 등 2,000여 점의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500여 점을 전시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고 있다.

군은 천사섬 분재공원을 고품격 명품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근에 기증된 한국화를 전시할 ‘천사섬 갤러리’와 분재 기증자를 기리기 위하여 최병철 분재기념관, 교육시설 등을 금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을 뿐만 아니라 분재공원과 연계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애기동백꽃 축제를 개최하였고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볼거리, 휴식․휴양, 체험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재, 식물종, 예술작품 확보와 천사섬 갤러리, 분재 기념관, 온실, 휴게시설 등 시설물 보완과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감상과 사색의 명품 분재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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