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임자 해상 추진기 손상 2톤급 어선 예인 구조
상태바
목포해경, 신안 임자 해상 추진기 손상 2톤급 어선 예인 구조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08.16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포해경이 15일 오후 신안 임자 해상 추진기 손상 2톤급 어선을 예인하여 선원 3명을 구조했다.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추진기가 손상되어 표류하던 어선을 해경 경비함정이 예인해 구조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5일 오후 4시 27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서방 10.7km 해상에서 암태선적 A호(2.74톤, 연안복합, 승선원 3명)가 추진기가 손상 되었다며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에 경비중인 P-92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33분만인 오후 5시경 현장에 도착한 P-92정이 어선 A호의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A호를 연결해 오후 6시 35분께 13km 떨어진 신안군 증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최근 추진기 손상, 좌초, 좌주 등 조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항해 시 주변 상황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신안군 당사도항에서 출항하여 임자도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미상의 추진기 손상으로 운항을 할 수 없게 되자 선장 허모(58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