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3일, 2018년 9월 1일자 본청 교육국장 및 직속기관장 그리고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본청 교육국장에 송용석 전남미용고등학교 교장, 정책기획관에 김영중 순천향림초등학교 교장이 임용됐다. 교원인사과장에는 김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생생활안전과장에는 교육진흥과 김성애 장학관이 임용됐다.

직속기관은 전남교육연수원장에 김석수 전남외국어고등학교장, 학생교육문화회관장에 이정화 순천용당초 교장, 자연탐구수련원장에 이형업 장성 북일초등학교 교장, 전남유아교육진흥원장에 류봉자 교육진흥과 유아교육팀 장학관이 임용됐다.

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재점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순천교육장에 이길훈 본청 학생생활안전과장, 담양 교육장에 이정희 장흥여자중학교장, 구례교육장에 임윤덕 신북중학교장, 고흥교육장에 정길주 녹동중학교장, 보성교육장에 백남근 정책기획관 장학관, 해남교육장에 장성모 삼호중앙초등학교장, 무안교육장에 정재철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진도교육장에 민의식 교육진흥과 특수교육팀 장학관이 임용됐다.

그간 장석웅 교육감은 내부적으로 인사TF팀을 꾸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추천을 받았고, 리더십과 능력에 더해 상하 동료나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평판도를 검증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주요보직 인사와 관련해 “출신 학교, 교과, 지역, 인맥, 교육감과의 친소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고, 타 기관 등의 청탁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외풍에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된 기조 속에서 혁신을 이뤄가려는 방향으로 인사가 이뤄졌지만 그 결과는 다소 부족하다”며 “이번에 기용되지 못한 아까운 분들이 적지 않아 추후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2018년 9월 1일자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8월 14일에 발표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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