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13일부터 14일까지 목포자율무지개학교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2018. 목포 자율무지개학교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목포 자율무지개학교로 지정된 유․초․중․고 12교의 교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의 지속가능한 미래형 혁신교육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윤리적 생활공동체를 주제로 토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하여 학교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특히 혁신학교 졸업생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혁신학교 문화와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혁신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삶의 의미와 관계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혁신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 발전의 원동력은 미래를 내다보는 교육이다”고 말하면서 “단위학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들의 미래교육 역량 신장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를 신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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