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美 라스베가스 ASD박람회에서 큰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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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GTEP사업단, 美 라스베가스 ASD박람회에서 큰 성과 거둬
  • 고영 기자
  • 승인 2018.08.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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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해외 시장진출, 수출상담 적극 지원 예정

▲ 목포대 GTEP사업단 최동오 단장(맨 좌측)과 GTEP 소속 학생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장 최동오 무역학과 교수) 소속 학생 4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ASD 소비재 전시회(Las Vegas Source Direct at ASD 2018)’에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127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5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둬 글로벌 무역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화제다.

이번 전시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광주․전남에 소재한 4개 유망 중소기업(큐시스, 마린테크노, 주원염전, 금풍공예)에 사업단 소속 학생 4명을 파견했다. 이를 통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업무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진행해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첨병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로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해양 콜라겐 전문업체 마린테크노는 유해한 화학성분을 제거한 천연 추출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5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신안군 천일염 제조업체인 주원염전은 천일염 미용제품에 대한 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지역업체들의 향후 북미 시장 개척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목포대 GTEP사업단은 오는 8월 중 열리는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10월의 파리 식품박람회 그리고 11월에 개최되는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캔톤페어에도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지속유지를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15년부터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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