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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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 출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8.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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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020년 2월까지 활동, 공.사립 원장.원감.교사 등 44명 참여
놀이중심 교육 이해 높이고 놀이 과정 개발과 자료 제작, 컨설팅 등 계획

▲ 광주시교육청 유아교육놀이지원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이 7일 출범하고 2020년 2월까지 활동에 들어갔다.

 
유아들이 즐거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은 공문을 통해 지난 7월17일부터 위원을 모집했다. 이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공·사립 원장, 원감, 교사 등 44명은 7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위촉식을 갖고 향후 유치원에서 유아·놀이중심 교육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학부모·교직원의 유아·놀이중심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놀이프로그램 구안, 놀이프로그램 자료제작, 학부모와 교원 대상 컨설팅, 학부모 및 교원 대상 강연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활기찬 첫걸음을 위해 총신대학교 허미애 교수를 초청해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주변의 사물들로 직접 놀이를 만들고 실제 놀이하며 진짜놀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놀이 할 때 유아들이 어떤 마음인지에 대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에 참여한 방림유치원 임연화 교사는 “평소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교육청에서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을 모집한다는 공문을 보고 유아·놀이중심교육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등의 지원단 활동을 통해 교사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며 지원단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채미숙 장학관은 “유아의 건전한 성장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해 유아·놀이 중심으로 유아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유치원 교육공동체인 학부모·교직원들의 마인드 제고 및 역량강화가 중요한 시기에 출범하는 ‘빛고을유아놀이지원단’이 현장의 유아·놀이중심교육을 선도하고 착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1월1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2018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놀이 중심의 통합적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립 2개원, 사립 1개원을 대상으로 ‘놀이중심 유치원’ 시범 운영 계획을 밝히고 광주서림초병설유치원, 효천다솜유치원, 초원유치원을 선정해 2019년 2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15년 5월4일 ‘어린이 놀이 헌장’을 선포하며 어린이의 놀 권리와 놀이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으며 ‘어린이 놀이 관련 시·도교육청 10대 공동정책’을 마련해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와 다양한 놀이 경험 제공에 뜻을 모았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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