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과학연구원, 초.중등교원 4차 산업혁명 체험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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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과학연구원, 초.중등교원 4차 산업혁명 체험 연수 성료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8.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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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미래 교육은 창의.융합적 사고와 협업능력을 기르는 것”

▲ 광주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체험 연수(팝아트 초상화 만들기).

광주시교육청 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영주)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초‧중등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SW융합교육원과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등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즐기는 과학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및 식물 산업, 창의성 교육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형 교육과정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오조봇, 코드론 SW교육 ▲국내 외 스마트팜 현황과 전망 ▲인공광원을 이용한 식물재배기(식물공장키트 만들기) ▲창의성의 과학, 미술과 함께 읽기(팝아트 초상화 만들기) 등이다.

이날 오조봇과 코드론 체험 연수를 진행한 조선대학교 조영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코딩 교육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했다.

스마트 팜 체험을 담당한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는 “미래 식물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과학과 미술의 융합으로 창의성을 강의한 김수옥 교사(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창의성은 융합으로부터 생겨나고 협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며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융합예술영역의 체험을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광주중학교 박보경 교사는 “코딩으로 드론을 날리고 LED 광원으로 식물공장 키트를 만들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미래 교육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자유학년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업에 활용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 이영주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즐기는 과학체험’ 직무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창의융합적 사고와 협업하는 역량을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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