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대학발전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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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대학발전 청사진 그린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8.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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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학교 전경.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2018년 8월부터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S-LIFE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대학의 혁신방안을 반영한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의 슬로건은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인재양성’이며, 이를 위해 ▲교육과정 개편, ▲학사구조 개편, ▲지역사회 협력 ▲조직 내 소통활성화 등을 중점적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첫째, 교육과정 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대비한 교육체계 기틀 마련을 위해 전공, 교양 등 모든 영역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의 융‧복합 강화 전략과 수요자 중심 교육 강화를 통한 순천대 교육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둘째, 학사구조 개편은 특성화 지향 수요자 중심 학사구조 개편 체계 구축을 위해 학과 운영 교과목의 중복성, 유사성 등을 분석하여 유사학과 2~3개를 1개의 학부(과)로 통폐합을 통해 미니멈 학사조직 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연계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추구한다.

셋째, 지역사회 협력은 산학협력에 기반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의 중심이 되고 협력을 강화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자체 대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강력히 추진한다. 또한, 지역요구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평생교육 체제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

넷째, 소통 활성화는 전체 구성원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 소통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규정 및 창구일원화)를 마련하고자 ‘소통과 협력위원회’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한다.

이번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은 2014년에 수립한 ‘SCNU VISION 2023 특성화 발전계획’을 토대로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대비해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학내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위원회에서 기존 발전계획을 보완하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 그리고 이로 인한 교육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평가 진단을 대비하기 위한 내용을 이번 발전계획에 반영하여 전면 개편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성 총장은 “새로이 수립하는 ‘SCNU VISION 2030 중장기 발전계획’이 순천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남동부권 유일의 국립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설계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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