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둔덕정수장 시찰 … 수돗물 공급 실태 파악
여수시의회 주종섭 경제건설위원장이 소속 위원 7명과 함께 지난 2일 둔덕정수장 시설을 방문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자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게 되면서 가뭄 대비 식수원 공급상황과 피해예방 대책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 받고 상수도 공급 실태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둔덕정수장은 남수가압장의 원수를 공급받아 일일 평균 9만 7천 톤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는 폭염발효 7월 11일 전후 일일 평균 4만 톤가량이 증가한 9만 7천 톤에 달하는 수치이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여수산단 공업용수 사용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둔덕정수장으로 유입하는 원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종섭 위원장은 “폭염에 식수원 공급까지 중단되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생활불편은 가중된다”며 “여수시가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의하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식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여수산단으로 공급하는 공업용수 절제를 위해 수자원공사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였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물차 5대와 생수 5천병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6일 남면 화태 일원에 적조 확산 실태와 방제 현장을 찾아 양식 어업인들의 적조 피해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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