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여수시청) 남자 장대높이뛰기 1개월 만에 한국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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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섭(여수시청) 남자 장대높이뛰기 1개월 만에 한국신기록 수립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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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대회 번외경기 … 5m67로 종전기록 1cm 뛰어넘어
자신감 확보 등 오는 8월 인도네시아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 더욱 높여

▲ 진민섭(여수시청) 남자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 수립.
진민섭(26·여수시청)이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1개월 만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신기록을 다시 한번 수립하며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진민섭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번외경기에 참가해 5m67cm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한국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달 27일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수립했던 자신의 한국기록(5m66cm)을 1개월 만에 1cm 경신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5m30cm와 5m50cm를 모두 1차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은 진민섭은 바 높이를 종전 한국기록(5m66cm) 보다 1cm 높은 5m67cm로 올린 후 3차 시기에서 기어코 바를 넘으며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진민섭은 “지난달 4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후 착실히 훈련을 소화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한국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달에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5m75cm 기록과 금메달 획득’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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