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흥동 소재 장수옥설렁탕(대표 박병궁)이 하당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박병궁 대표는 7월부터 3개월 동안 부흥동, 신흥동, 하당동 경로당 어르신 4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한다.

박 대표는 7월 매주 수요일 부흥동 7개 경로당 어르신을 초청하고, 8월에는 신흥동 경로당 8개소, 9월에는 하당동 경로당 7개소에는 1주일에 1회 직접 설렁탕을 배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어르신의 안부를 살펴온 박 대표는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어르신에게 나누는 기쁨이 크다. 지속적으로 노인 공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창 부흥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돼 온정이 넘치는 부흥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