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앙상블시나위 초청 현대판 ‘굿’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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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앙상블시나위 초청 현대판 ‘굿’ 공연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8.07.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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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부다~ 갈까부다~ 임 따라서 갈까부다~”

▲ 금요국악공감 앙상블시나위.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27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앙상블시나위 초청 현대판 ‘굿’ 공연을 펼친다.

앙상블시나위는 2012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장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여러 창작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그룹으로 음악을 통해 동시대 음악인들과 함께 잊혀져가는 정서를 찾아가는 문화예술을 표방하고 있다.

시나위란 전통음악의 핵심인 장단 속에서 즉흥으로 주고받는 연주를 뜻하는데, 이는 현대사회에서 잊혀 가는 시나위의 본질과 사람을 위로하던 우리음악의 의미를 되찾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진화하고 있는 전통음악의 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어둠이 삼킨 이름<월식>, 음악이 춤을 추는 <달빛유희>, 새벽을 만나러 가는 <야행>, 마음으로 달래는 <영혼을 위한 카덴자>, 사람과 사람의 사이 <시간의 경계>, 돌아가지 못한 채 외로이 서 있는 <부용산>, 판소리 사랑가와 시나위가 주고받는 <사랑가> 총 7곡을 만날 수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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