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오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 도서관에 놀러온 마술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권의 도서를 선정해 마술로 표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 부주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 도서관 회원인 초등학생 가운데 선착순 100명과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 50명이다

행정복지센터 주민사랑방과 푸른솔 작은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방학 중 책도 읽고 문화 행사도 체험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벤트 경품과 상품권 등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서오천 위원장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책을 소재로 한 마술공연이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숙 부주동장은 “마술공연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중심으로 차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행정복지센터(061-270-4963), 푸른솔 작은도서관(061-281-2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