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2동 천사랑나눔봉사단(단장 곽정숙)이 지난 19일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30여 가구 및 후원자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봉사단은 폭염주의보 속에서 새벽부터 손수 삼계탕을 끓이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은 아기자기한 배달 바구니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세대 등에 삼계탕을 전해 음식 장만이 어렵거나 경로당‧복지관 등 노인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복달임 행사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곽정숙 단장은 “단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전복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각1회씩 관내경로당 4곳과 독거노인 30가구에 손수 만든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면서 말벗과 안부살피기를 실천해 사회문제인 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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