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동 주민자치위, 동네 사랑방 문화갤러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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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동 주민자치위, 동네 사랑방 문화갤러리 운영
  • 고영 기자
  • 승인 2018.07.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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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갤러리와 연계해 한국화, 수석, 공예품, 난 등 전시

▲ 목포시 하당동 문화갤러리.

목포시 하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소통과 나눔의 정이 있는 문화갤러리를 운영했다.

하당동 자생조직 회원 50여명은 문화갤러리로 개방한 개인화실인 내촌갤러리(운영자 최정렬, 68세)를 찾아 한국화, 수석, 공예품, 난 등 작품 800여점을 감상하고 차를 나눠 마시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당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올해 특수시책으로 문화갤러리를 계획해 난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1차 시범 개방하게 됐다. 문화공간이 없는 하당동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갤러리 운영자는 자신의 예술공간을 공개해 소장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최정렬 씨는 “40여 년 동안 정성들인 작품들을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문화나눔 공간으로 언제든지 개방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하당동장은 “우리 동에 사랑방 기능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있어 흐뭇하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차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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