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섬마을 3살 유아 발가락 골절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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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 3살 유아 발가락 골절 응급환자 긴급 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8.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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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27일 오후 섬마을 3살 유아 발가락 골절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3세 유아가 오토바이 사고로 발가락이 골절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28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7일 오후 5시 38분께 신안군 하의도보건소에서 차모(3살, 남) 군이 발가락이 골절되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차군의 조부가 체인 커버가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차군을 태우고 가다가 왼쪽 발가락이 체인에 끼어 발가락 두 개가 골절된 상태로 보건소에서 응급조치를 하였지만, 대형병원의 치료가 시급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126정을 급파하여 상태동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119나르미선을 만나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12분만인 오후 6시 50분께 진도 쉬미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와 보호자를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송된 차군은 광주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어 골절에 따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7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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