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강조
상태바
목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강조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06.26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패류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해야

목포시가 6월 인천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 발생하며 특히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나 피부 상처에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48시간 이내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하지 발진이 수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고,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하지 않기 ▲날생선 및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병의원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하도록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또 목포지역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족관물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에게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주의를 강조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