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자동제세동기 설치
상태바
영암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자동제세동기 설치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6.12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 영암군 마을회관 30개소에 자동제세동기(AED) 설치.

영암군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어려운 지역에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에 대비하여 마을회관 30개소에 자동제세동기(AED)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갑작스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의료장비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심장이 정지되고 5분간 두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영암보건소는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마을 주민들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자동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예전에 어르신이 밭일 중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 사건이 발생하여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