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상공회의소(회장 김호남)는 지난 4일 오전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희망찬 새해 설계와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호남 목포상의회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장만채 전남교육감, 정종득 목포시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 기업인, 각급 기관단체장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서남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찬가 합창과 떡케익 절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남 회장은 “임성지구 역세권 개발과 목포항 크루즈부두 건설, 중국 U턴기업 서남권 유치, 부산∼목포 고속철 건설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관단체, 지역주민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임성지구 역세권 사업은 목포시와 무안군이 공동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역세권 개발의 제언을 담은 ‘21세기 고속철도시대, 이제는 역세권이다’책자를 제작. 참석자들에게 배부했다.한편 목포상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언급한 바 있는 부산∼목포 고속철 건설계획을 공론화하기 위해 오는 2월께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김두규 우석대학교 교수, 박순태 해상왕장보고연구회 위원, 윤병철 동국대학교 교수 등을 초청해 ‘동북아시대 장보고의 길을 가자’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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