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허물을 벗으며 새롭게 태어나는 뱀의 해, 계사년 한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국내경제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등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지역 간,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의 붕괴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조선 및 건설경기가 바닥을 기면서 우리 지역경제 또한 끝없는 침체일로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IMF와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희망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우리 서남권 발전에 관한 로드맵을 만들어 건의하는 노력을 지역민의 합심으로 이루어 낸다면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올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의결부와 집행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출발의 각오로 임할 것이며, 지역상공인의 전당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기 위해 회원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적재산권 창출, 회원기업 애로사항 최우선 해결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코자 합니다.

특히 100만 실업자 시대를 맞아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목포상공회의소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취업정보 교육을 통해서 지역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3년 계사년 한해는 우리 서남권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로서 항상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