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차 산업혁명 맞춘 토지행정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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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차 산업혁명 맞춘 토지행정 발전 방향 논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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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과 항공영상시스템 활용한 최신 측량기술 연찬

전라남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토지행정 분야 발전 방향과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8 토지행정 연수대회를 27일까지 2일간 담양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대회에서 논의된 주요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토지행정 분야 미래전략과 우수 정책과제 및 제도개선 사항, ‘한국형 구글어스’로 불리는 브이월드(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시스템을 활용한 지적확정측량검사 개선 방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지적공부의 효율적 관리 방안 등이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 기술과 개발지역의 토지 현황을 한눈에 분석, 조사할 수 있는 공간정보분석시스템,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등 전남지역 우수 측량․공간정보 업체들의 다양한 신기술 시연도 이뤄졌다.

이번 연수대회에서는 또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은 총 10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최우수과제로 토지행정 부문에서는 무안군 정은주 주무관의 ‘도근점 가감관리 전산화를 통한 측량 성과 일관성 확보 방안’이, 측량 부문에서는 광주전남본부 오정민 씨의 ‘블록체인 기반 효율적 지적공부 관리 방안’이 각각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상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최우수과제를 오는 6월 국토교통부의 중앙 지적세미나에 참가토록 할 예정이다.

박병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연수대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토지행정 담당공무원들의 첨단 측량기법 연찬과 직무역량 강화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도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토를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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