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정보원 ‘학부모 진로교육 학교’ 25일 첫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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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정보원 ‘학부모 진로교육 학교’ 25일 첫 강의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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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시민 600여 명 참여 ‘뜨거운 반응’
9월19일까지 다양한 진로 특강 8회 진행

▲ 광주교육정보원, 2018 꿈틔움 진로교육 학교(아카데미).

광주교육정보원 ‘2018 꿈틔움 진로교육 학교(아카데미)’가 25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

‘꿈틔움 진로교육 학교’는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선택을 돕기 위해 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정보원(원장 이상채)이 마련했다. 4월25일부터 9월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3회(9시간) 이상 참석한 학부모에겐 ‘이수증’이 발급된다.

25일에 열린 첫 수업은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첫 강사로 나선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총괄팀장인 김진실 박사는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타파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전문직업인으로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평생학습인으로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까지 이어지는 진로교육 학교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 교육부 최승복 과장 등이 강사로 초빙돼 진행된다. 교육정보원은 ‘이수증’을 발급받은 학부모들이 향후 소속 학교에서 진로 관련 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진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멘토는 부모님이다”며 “다양한 강의를 통해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진로 관련 정보를 학부모님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녀의 진로교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남은 강의도 자녀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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