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신규귀농인 안정적인 정착 위한 현장실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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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신규귀농인 안정적인 정착 위한 현장실습교육 실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4.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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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농가의 풍부한 영농경험 귀농인에게 1:1 맞춤교육 진행

▲ 진도군 신규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진도군이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돕는 현장 실습교육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도록 최근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농가 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시기와 맞물려 귀농인구 증가에 따라 농촌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향수로 귀농을 결정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규농가와 선도농가로 구성된 14팀이 오는 11월말까지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업인(멘티)간의 현장실습 교육은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농작물 재배 기술을 익히고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 성공적인 농촌생활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으로 선도농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귀농인이 원하는 농작물을 선정하고 그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지역 내 선도농가로부터 매월 20일 이상 5개월 동안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 시스템으로 귀농인들에게 애로사항 해결 등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에 참여한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 원과 귀농 연수농가에게는 80만 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돼 보다 안정적으로 농업 현장중심의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인구가 증가하고 상황에서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선도농가에게 현장실습을 배우는 교육이 귀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로사항 청취 등 성공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과 역귀농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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