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카누팀은 17일(화)부터 23일(월)까지 서울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지성 선수가 국가 대표로 선발 되었고, 제35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는 K-2 200m와 k-4 500m에서 1위와 6개 종목이 3위 안에 입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최지성 선수는 카나디언 종목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8월에 개최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35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한 박고은․임성화(전남도청) 선수는 K-2, 200m에서 우승했고, 또한 박고운, 임성화, 김진아, 조민지 선수는 K-4, 500m에서 1위를, K-4, 200m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6개 종목에서 3위 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병탁 전남도청 카누팀 감독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게 된 것은 전남도청의 적극지원으로 이번 동계훈련을 말레이지아에서 열심히 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다가오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전남도의 상위 입상을 위해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김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