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창업지원단, 19일 창업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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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창업지원단, 19일 창업특강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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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냈다!’ 창업특강 듣고 ‘청년도 일내볼까?’

▲ 순천대 창업지원단이 19일 창업특강을 개최했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19일 공과대학 1호관에서 재학생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DAY N 창업특강’을 열었다.

순천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엄마가 일냈다!’라는 주제로, 네이처메딕스 김혜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자녀를 위해 직접 천연화장품을 개발‧제조하여 창업에 성공, 해외수출까지 하게 된 성공담을 들려주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아이템을 발견하고 창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네이처메딕스는 순천대 창업지원단의 ‘2016 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자금 및 멘토링 지원을 받아 식약처 인증기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로부터 유해물질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온가족이 함께 쓰는 천연화장품 전문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브랜드인 ‘라뽀엘’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및 유명 면세점에 입점해 있으며, 순천대 화창(話創) 창업한마당,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창업대전, ㈜한국국제전시 주최 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했다.

6월 초 진행 예정인 차기 창업특강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련동편백농원의 김진환 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 팀장은 2016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6차 산업인으로 선정한 인물로, 3대를 이어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부이기도 하다. 편백나무 숲과 대추농장, 화장품 등 편백 관련 가공품 제작,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시골밥상 식당을 운영하며 ‘나눔·공유·비움’을 강조한 6차 산업의 성공전략을 들려줄 계획이다.

순천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3월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4년 연속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올해 약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8개의 창업기업과 25개의 창업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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