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8 청년이 만드는 청춘대학 운영’ 보조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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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8 청년이 만드는 청춘대학 운영’ 보조사업자 모집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4.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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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관심사 가진 청년들의 배움터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학과를 선정하는 ‘청년이 만드는 청춘대학 운영 사업’을 수행할 올해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년이 만드는 청춘대학 운영’ 사업은 2017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기존 주입식 강의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7년에는 독서탐험대 등 10개 학과를 운영해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를 원하는 형태로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사업전담 수행기관을 선정,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함께 공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자유 주제로 학과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지역에 소재한 단체(업체)로, 단일 사업 기준 보조예정금액 1/10 이상의 인재양성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이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관심 있는 보조사업자는 17일부터 27일까지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적격자는 사업의 이해도, 실행가능성,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광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른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학과운영계획 공모를 통해 학과와 참여자를 모집한 후, 선정된 학과운영계획서를 토대로 학과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학과 운영 기간 운영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주시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거나,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학과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이 강의의 대상이 되는 기존교육과 차별화해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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