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TV토론 압도…경선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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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TV토론 압도…경선승리 자신”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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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후보 ‘대통령 출마 요청’ 거짓’,‘당명 삭제’인정”받아내
“현안에 대한 날선 질문, 정책제시로 최적 도지사 후보감 두각”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전남의 운명 바꿀 혁신적 젊은 리더 선택을”

▲ 신정훈 예비후보(사진 왼쪽)가 12일 토론회에 앞서 타 후보들과 정정당당한 토론을 벌일 것을 약속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 측은 12일 밤 열린 경선후보 초청 TV토론회를 통해 상대후보를 압도하면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정훈 예비후보 선거대책 본부는 이날 밤 11시 10분 민주당중앙당선관위 주최로 목포MBC TV 공개홀에서 진행된 토론회 직후 “후보들간 정견과 공약, 자질을 놓고 토론 내내 타후보와의 차별성이 확실히 드러났다”며 “전남도민과 당원들이 주저없이 신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선거대책 본부는 “자유주제를 놓고 벌인 주도권 토론에서 신정훈 예비후보의 정체성에 대한 연이은 송곳 질문으로, 김영록 후보가 그동안 주장해왔던 ‘대통령의 도지사출마 요청’은 사실이 아니었음이 드러났고, 의정 보고서에 당명을 삭제한 것도 김후보가 확인했다”며 “그동안 김 후보가 ‘가짜뉴스’라고 했던 것이 실상 가짜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장만채 후보도 김영록 후보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를 걸러내야 한다”고 거들었다.

선거대책본부는 이어 “공통질문, 자유토론 등에서 각종 질의에 분명한 답변으로 시청자와 도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면서 “날카로운 질의로 상대 후보를 당황하게 만들고 시종일관 토론회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인구정책과 관련 250만 전남인구의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파격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시장 군수회의를 제2의 국무회의처럼 정례화 하겠다”고 밝히는 등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또한 전남 인구정책, 그리고 전라도 천년 전남이 나아갈 방향, 지방분권의 전략에 대한 공통질문에서 나열식 공약 제시나 미흡한 답변을 하는 타 후보와 달리 분명한 입장과 명확한 입장을 제시해 소신있고 철저히 준비된 후보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도지사 임기는 문재인정부 5년과 함께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다”면서 “전남이 야당에서 집권여당의 도지사를 뽑아 위기에 처한 전남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선거”라고 도지사 선거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평생 행정만 무난히 진행한 사람인지, 아니면 정체성도 불분명한 오락가락한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후보의 경력과 살아온 삶을 검증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평생 지방자치 공간에서 민생을 경험하고 온몸을 바쳐 혁신행정을 수행한 젊은 후보를 전남 도지사로 선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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