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6일 세월호 4주기 추모식 및 안전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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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16일 세월호 4주기 추모식 및 안전체험 행사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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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하고 안전 문화 확산 위해

▲ 진도군이 16일 세월호 4주기 추모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4·16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진도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과 세월호참사진도군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진도실내체육관과 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추모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식전 행사로 진도 씻김굿 공연과 추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4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식과 국민안전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추모식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진도군민, 종교인, 자원봉사자,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모사와 함께 추모시 낭송, 안전관리헌장 낭독 등이 실시된다.

국민안전 체험행사는 ▲재난안전교육(소화기, 방독면, 완강기, 화재 대피 요령) ▲교통안전 예방·교육(안전벨트 착용 시뮬레이터 체험, 3D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응급처치(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지진체험(VR 시뮬레이터 체험) ▲재난안전 사진·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추모 행사에 앞서 생활·교통·화재 등 재난안전 예방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이 오전 9시부터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진도실내체육관이 있는 공설운동장까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또 진도항에서도 원불교 미사와 법회 등 종교단체와 사회단체의 추모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구조·수습의 거점이었던 진도군에서 재난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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