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선대위 “경선 임박 근거 없는 비방, 해도 너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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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선대위 “경선 임박 근거 없는 비방, 해도 너무 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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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흑색선전 등 난무…“1위 후보로서 감수해야 할 부분”
김 예비후보, 10일 공약 발표…“대안 있는 정책경선 주력”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경선이 임박하면서 김 예비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 선거·깨끗한 선거를 치르자는 김 예비후보의 의지에는 전혀 변함이 없는 만큼, 앞서 제안한 정책경선·공명경선을 거듭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선대본은 “경선이 임박하면 예의 흑색선전이나 근거 없는 정치공세가 횡횡하기 마련이다”면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후보로서 이런 정치공세는 일정부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정치공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선대본은 특히 특정후보 측의 김 예비후보에 대한 ‘정체성’ 문제 제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동지’로서 나가도 너무 나갔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본인의 여러 문제들을 먼저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선대본은 또 “이런 식의 네거티브 일색의 정치공세는 어렵게 재건한 전남에서의 민주당 지지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부를 수 있다”며 “후보들 역시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과 무조건적인 비방은 후보 스스로는 물론 집권 여당 경선의 품격을 동시에 떨어뜨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본은 끝으로 ‘김 예비후보가 지금까지 해온 대로 건전한 대안이 있는 정책 경선, 일방적인 비방 없는 공정 경선을 치러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화)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전남공약, 김영록이 실천합니다’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발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완결판)을 갖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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