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보해 천년 기념주 공모전 성황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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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보해 천년 기념주 공모전 성황리 마감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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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000여 건 접수 … 참여 열기 뜨거워 기한 연장

▲ 보해양조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출시할 기념주 공모전이 전국에서 6,0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보해양조는 네이밍 공모전에 접수된 약 6,000건 중 김영복 씨가 접수한 ‘천년애(愛)’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 대상은 조선대 시각디자인학과 이준혁 씨가 제출한 작품이 뽑혔다.

네이밍 공모전 대상자인 김영복 씨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축하하는 기념주가 전라도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 우리 모두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담아 ‘천년애(愛)’란 이름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 대상작인 이준혁 씨의 ‘청년해로’ 디자인은 천년이 가도 청년이고 싶다는 의미를 익살스런 그림과 글씨체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김진아 바비샤인 대표는 “보해 공모전에 예상을 뛰어넘는 6.000여 명이 응모해서 천년 기념주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천년’과 ‘전라도’라는 키워드로 모인 수많은 아이디어를 잘 조합해 전라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네이밍 부문 금·은·동상은 각각 나우진 씨의 ‘한잔즈믄’, 신연호 씨의 ‘오매(五魅) 천년’, 좌성택 씨의 천해향으로 결정됐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는 채이경, 노유진, 김동오-이아현 씨가 각각 금·은·동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지난 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보해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랜드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준혁 씨는 “광주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정도 천년이 지역민 모두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6일 시작한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주 공모전에는 6,000건에 육박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 참여열기가 뜨거워 접수기간이 16일에서 23일로 일주일 연장되기도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다양한 비람을 담고자 공모전을 열었다”며 “공모전 참가자들이 보내주신 이름과 디자인을 일정 부분 반영해 최고의 기념주를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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