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복합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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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복합매장’ 개장
  • 고영 기자
  • 승인 2018.03.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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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유통문화 확립

▲ 목포농협 로컬푸드 복합매장 테이프 커팅식.

목포농협이 10일 로컬푸드 복합매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도의회 권욱 부의장과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협중앙회 김원식 농업경제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박태선 전남지역본부장,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외 주요기관 단체장, 인근 농협 조합장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대지면적 3,966㎡, 연면적 2,720㎡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금융점포, 농사랑 카페가 입점 되었으며, 2층에는 조합원 사랑방, 다목적 회의실을 구비했으며, 식당등 편의시설이 입점 될 예정으로 금융서비스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매장으로 운영된다.

목포농협은 그 동안 220여 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모집해 농가 조직화, 로컬푸드 선진농협 견학, 기본교육, 소양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으며 사전 잔류 농약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철저한 품질관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가격·결정·포장·진열·재고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농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농산물에 생산자의 출하날짜, 생산지, 생산자 이름, 연락처까지 기재하여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목포농협은 로컬푸드 복합매장을 통해 금융과 쇼핑을 일원화함으로써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와 편익을 제공 하고 있으며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목포농협 로컬푸드 복합매장 제막식.

박정수 조합장은 “목포농협 로컬푸드 복합매장은 농협과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적인 결합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지역에서 돈이 도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 준공과 함께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의 명소 ·명품매장이 되도록하여 우리지역 농업인 조합원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며, “이를 계기로 목포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으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목포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축하는 축하공연으로 목포 MBC 가요베스트가 목포시민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최진희, 김용임, 박상철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의 한 마당을 펼쳤다.

/고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3월 15일자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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