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운동가 이혁제 박사 목포시4선거구 도의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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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운동가 이혁제 박사 목포시4선거구 도의원 출마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3.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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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교육생태계 만들겠다”

▲ 이혁제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2006년부터 목포와 신안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을 중심으로 교육과 문화의 양극화 운동을 펼쳐온 이혁제 박사가 오는 6.13 지방선거 목포시 제4선거구(옥암·삼향·상동) 도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검증에서 적격판정을 받은 이혁제 박사는 7일 목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혁제 예비후보는 이미 지역에선 교육기부왕으로 알려졌다. 2006년엔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과 함께 목포시 원산동에 무료공부방인 한빛희망학교를 세우고 자신이 강의를 나가고 있는 목포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육기부를 시작했다.

2011년에 신안군 섬 아이들을 모아 매주 압해초 강당에서 오케스트라합주 연습을 시키고 있다. 바로 신안의 교육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간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으로 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엘 시스테마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13년에 전남학부모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이 자녀진로진학문제를 학부모들과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다.

자신의 대학입학사정관 경험을 살려 매 년 입시철에 목포시 인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무료 대입컨설팅을 하면서 우리지역 수험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역학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기부운동을 인정받은 이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교육부에서 매년 3단계의 철저한 공적조사를 통해 시상하는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로 대학원을 가기위해 사교육에 종사했다. 하지만 어려운 살림에도 매 월 수 십 만 원의 학원비를 내는 학부모들을 보면서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 때가 많았다. 이때 결심한 게 대학원을 졸업하면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돌려드려야겠다는 것이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한 번 시작하고 나니 책임감이 들어 그만들 수 가 없었고 오히려 더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드시 도교육위원회 위원이 되어 전남의 20만 청소년들이 초·중·고를 다니는 12년 만큼이라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부잣집 아이든 가난한집 아이든, 외모가 뛰어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학교나 선생님으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에 대한 강렬한 열정을 표현했다.

◎ 이혁제 도의원 예비후보 대표약력
▲ 경희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
▲ 문재인대통령후보 교육특보(전)
▲ 경희대 영어학부 객원교수(전)
▲ 국립목포대 입학사정관(전)

/정소희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3월 15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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