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잠재성장 동력, 섬의 가치 높이고 중요성 알리려는 취지”
박지원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남 목포)이 대표발의 한 ‘도서개발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8월 8일이 ‘섬의 날’로 지정돼 섬에 대한 지원확대와 관광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6년부터 국회 도서발전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총 3,348개의 섬 중 472개의 유인도에 863,177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섬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해양환경의 보고이고,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개정안은 행정안전부의 대국민공모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하여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운영하도록 했는데, 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확대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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