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회적기업 육성, 자립기반 지원,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사회적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수)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으며 유관기관 단체장, 목포사회적기업 대표,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 지역자활센터 공동체사업단,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MOU체결은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목포시는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공공구매 협조(2013년도 17억3,600만 원 구매계획), 목포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31개교), 중학교(16개교) 등을 대상으로 구매알선 등 판로지원 협조,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는 목포이주외국인상담센터･목포YWCA희망지원센터･아가페SG 등 3개 사회적기업에 대해 제품판매 소매장 제공과 판로지원에 협조한다는 사항이다.

또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활성화전남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 육성과 자립기반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구축, 전문적인 자문과 모니터링 지원,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날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을 위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본청 현관로비에 9개 업체, 5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하여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정종득 시장은 “사회적기업은 고령화, 저고용, 소득격차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이다”며 “어려운 계층과 함께 정직하게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시 차원에서도 유관기관과 상호 공동노력을 통해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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