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일본 호남향우회서 정도 천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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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일본 호남향우회서 정도 천년 알려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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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종 부지사, 신년행사 참석.전남 투자기업에 추가 투자 요청도

전라남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재일본 호남향우회 신년행사를 찾아 기념행사도 열고, 향우 상공인들에게 지역 관광․투자환경 등을 소개하며, 전남 투자기업들의 추가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우기종 정부무지사가 2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도쿄호남향우회 신년행사 및 도내 투자기업 대표 면담을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우 부지사는 22일 오전 전남에 투자 중인 닛폰소다(주) 도쿄 본사에서 이시이 아키라 사장과 면담하고 추가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의 대표 화학기업인 닛폰소다는 미쓰비시 상사, 남해화학과 합작으로 여수에 닛소남해아그로 공장을 설립하고 농약 원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어 재일본 향우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재일본 호남향우회는 회원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매년 신년행사를 연다.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예년보다 큰 규모로 치러진다.

우기종 부지사는 신년행사에서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등 고향 소식을 전하고, 전라도 천년의 해에 보다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해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장영식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전남지역 관광․투자환경 등을 소개하고, 10월 영광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장영식 회장은 순천과 중국 상하이에 전동 자전거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조립된 자전거를 일본에 공급하고 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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