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마을자치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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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마을자치 활성화 앞장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2.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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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 주도 공모사업․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 추진

▲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가 올 한 해 마을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 공모사업,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등 10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는 20일 전남도청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문가, 공동체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2018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시행계획과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사업 및 운영계획을 심의했다.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마을자치 활성화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전라남도는 마을공동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공동체팀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공동체 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공동체 조성 지원 35개소, 마을을 이끌 리더 및 활동가 213명 양성, 청년희망 뿌리단 17명 양성, 마을 113개소 컨설팅, 마을공동체 붐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 영호남 마을공동체 한마당, 제1회 전남 마을 공동체 한마당 등을 개최했다.

올해는 △주민이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체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 주도 공모사업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읍면동의 복지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인구 감소 대안으로 학교, 주민 대표기구 등이 참여하는 돌멩이와 풀뿌리 학교 △마을공동체 한마당 및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마을자치 시대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며 “더 많은 공동체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행복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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