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인사 후 업무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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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인사 후 업무 차질 없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1.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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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순위 명부, 희망 부서 전보 등 인사 원칙 밝히며 업무 영속성 강조

▲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2일 “올 상반기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각 실국에서는 새로 배치된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인사는 상대적이어서 완벽하기보다는 흠결이 적은 인사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의 경우 ‘승진 후보자 순위명부와 실국 안배,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승진 순위를 결정할 때 각 실국장이 함께 참여해 합의를 이뤘기 때문에 이미 실국 안배가 있었다고 판단해 순위대로 하는 등 정확한 인사 원칙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전보의 경우 가급적 본인 희망 부서를 많이 배려했지만 인구 정책 등 일부 중요 부서의 수요를 감안해 부서를 옮기게 된 경우도 있었다”며 “각 실국에서는 인사 이후에도 업무가 영속성을 갖고 추진되도록 인수인계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올해 청렴도 목표를 9위로 잡았다”며 “이는 감사관실의 목표가 아니라 도 전체의 목표인 만큼 모든 실국이 손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 자동차경주장의 사용료 상향 조정 의견과 관련해선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1급 자동차 경주장이란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국내 경주장에 비해 접근성이 뒤지는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인상할 지는 손익분기 등 전문가 의견을 들어 결정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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