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예총, 古野 김병고 선생 영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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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예총, 古野 김병고 선생 영결식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8.0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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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금) 목포예총 앞 광장

목포예총(회장 임점호)이 제11대 목포예총회장을 지낸 古野 김병고 선생의 영결식을 지난 19일(금) 목포예총 앞 광장에서 거행했다.

古野 김병고 선생은 193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 광주에 정착하여 광주서석초등학교, 광주사범병설중학교, 광주사범대학에서 공부했다. 주로 전남지역에서 초등학교와 중등교사를 지냈고 목포에서는 목포여중, 청호중을 거쳐 유달중학교를 끝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완전한 화가의 길을 걸었다.

김병고 선생은 목포미술협회지부장, 목포예총회장, 목우회전남지회장을 역임했고 국전 2회, 목우회공모전 3회 등을 수상했으며, 송암창작대상, 한국예총대상, 남농예술문화상, 전라남도문화상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전라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 남농미술대전 운영위원 등 많은 미술활동을 했으며, 저서로는 '목포 예술인들의 빛과 그림자'가 있다. 한국미술협회자문위원, 목포예총 고문, 목포미협고문을 지냈고, 교육자로, 화가로, 문필가로 살아오다 작고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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