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업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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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업무 협조
  • 고영 기자
  • 승인 2018.01.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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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 학생들의 해양문화·역사탐방 체험학습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2018년 학생 해양문화 교육 지원 방안 및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추진 등 협의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16일 목포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2018년 학생 해양문화 교육 지원 방안 및 자유학기제·진로교육 추진 등을 협의했다.

또한 목포교육지원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그동안 목포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직업탐색 및 해양문화·역사탐방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선상 독서캠프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목포 해양문화 역사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월 전통 한선 승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목포 인근 삼학도를 직접 노를 젓고 항해하면서 삼학도의 전설과 우리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은 감사장을 받으며 “목포교육지원청에서 해양문화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욱 한국의 해양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사명감으로 일하겠으며, 목포시 관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청에 소속된 국립 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 바다 속의 문화유산 발굴과 연구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해양유물전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총 4,500여점의 유물들로 ‘신안선과 그 보물들’ 특별전 및 지난 11월부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국제교류전 ‘대항해시대,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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