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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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방학 프로그램 운영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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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한 2주, 요리 체험과 학교 입학 정보 등 안내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학생들에겐 행복과 진로교육을, 학부모들에겐 안도감을 제공한 방학이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은 1월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장애 학생과 장애를 지닌 예비 초등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교육청은 겨울방학으로 활동 기회가 줄어든 장애 학생과 장애를 지니고 있는 자녀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된 프로그램은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 COOK, 조리 COOK’이다. 요리사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요리사에게 지도를 받으며 핫도그, 피자, 샌드위치, 바게트, 계란 토스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인기도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훈훈한 가족애를 나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2일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썰기의달인상, 음식꾸미기상, 황금피자왕상, 골고루영양왕상, 최고의비빔왕상 등 개인별 상장을 다양하게 수여해 자신감도 북돋아 줬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우리 아이의 행복한 학교 생활 길잡이’ 과정도 운영됐다. 학부모들은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과 걱정거리를 나누며 불안감을 덜어냈다.

동부교육청 김수강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과 학부모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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