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캠프 공식 창구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 5일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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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캠프 공식 창구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 5일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0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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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를 통해 새 정치의 역사를 만들어야”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안철수의 진심캠프 공식 지역포럼인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이 5일(수) 광주시·전남도민의 바람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새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에 부흥하기 위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안철수의 진심캠프 13개 공식 전국포럼 가운데 하나인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은 새 정치에 역행하는 이 같은 정치적 의견이 안철수의 진심캠프 공식 입장과 다르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아울러 포럼의 전체 회원과 더불어 정권교체를 위해 적극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12월19일까지 문재인 후보 광주·전남 선대위와 적극 협력해 낡은 정치체제를 청산하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정권교체를 통해 새 정치의 역사를 만들어야”
안철수 캠프 공식 창구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일부 安지지모임 ‘지지철회 선언’ 진심캠프 공식 입장과 달라

안철수의 진심캠프 공식 지역포럼인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은 광주시·전남도민의 바람인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새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에 부흥하기 위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합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낡은 정치체제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역사의 고비 때마다 새 역사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광주시·전남도민은 안철수를 통해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습니다.

안철수는 대한민국의 낡은 물줄기를 새롭게 바꿔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보호 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구태적인 의사결정 구조 이와 같은 낡은 체제의 청산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이후 수구세력의 결집으로 검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은 과거 낡은 정치체제의 연장일 뿐입니다. 지난 5년간 국민의 삶을 팍팍하게 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관계를 후퇴시킨 한나라당의 재집권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단호하게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아낼 것입니다.

새로운 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바꿔야 합니다. 그 출발은 12월19일 정권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정권교체 없이는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 수 없습니다.

안철수는 국민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후보직 사퇴는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한 헌신적 결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사퇴는 좌절과 절망이 아닙니다. 그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을 선언한 안철수는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낸 지지자들이 큰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호소였습니다. 안철수의 뜻은 곧 우리의 뜻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와 충돌하는 낡은 정치체제를 청산하기 위해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낼 것입니다.

정치혁신을 통해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문재인 후보의 의지를 믿습니다. 단일후보 문재인의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실현하고자 합니다.

일부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이후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안철수가 지향하는 진심의 정치를 정확히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안철수를 지지했던 순수성마저도 의심스럽습니다.

안철수의 진심캠프 13개 공식 전국포럼 가운데 하나인 '광주전남시민정책포럼'은 새 정치에 역행하는 이 같은 정치적 의견이 안철수의 진심캠프 공식 입장과 다르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아울러 포럼의 전체 회원과 더불어 '정권교체'를 위해 적극 매진할 것입니다.

오는 12월19일까지 문재인 후보 광주·전남 선대위와 적극 협력해 낡은 정치체제를 청산하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도민들이 새로운 정치시대를 여는데 큰 힘이 되어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광주시·전남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참여와 선택으로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끝>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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