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발전 공로자, ‘명예의 전당’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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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발전 공로자, ‘명예의 전당’ 등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1.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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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9일 본청서 제37회 전라남도 교육상 5명 시상

▲ 제37회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 시상식.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영광초등학교 류제경 교장, 장성실업고등학교 양연옥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김기정 전 행정국장, 화순군 구충곤 군수, 영광군 김준성 군수 등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5명과 가족,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12월 소속공무원과 사립교원 및 일반인 등 5명 이내에게 수여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치사에서 “수상자들의 묵묵한 헌신과 열정이 오늘의 전남교육을 만들었다”며, “이는 도민의 귀감이 되고, 전남교육이 한차원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지금까지의 교육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놓여 있다”며 “전남교육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자신의 역할을 당당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류제경 교장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 전남수업우수교사제(JET) 신설 및 운영 등에 기여했고,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과 창의적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으로 공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양연옥 교장은 독서·토론 매뉴얼 및 수업자료, 학교 교육계획서 작성 매뉴얼 등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과 다양한 컨설팅으로 학교 독서·토론 수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수준별 이동 수업 정착 등에 기여했다. 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지원청 및 학교경영으로 공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기정 전 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전남 교육시설 조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확산, 투명하고 효율적인 전남 교육재정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기여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투자 확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꿈과 희망을 주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특성화 교육, 영광군 인재육성기금 조성, 평생교육과 지역교육이 함께하는 평생 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는 전남교육 발전 공로자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명단이 등재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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