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 온실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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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 온실 건립한다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7.1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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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아이알 100억 원 투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진도군이 투자유치를 통해 해수열을 이용한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 온실 건립을 추진한다.

진도군이 투자유치를 통해 해수열을 이용한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 온실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진도군청 군수실에서 ㈜엔아이알(대표 남유승)과 진도군 일원에 ‘첨단 유리 온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도군과 ㈜엔아이알은 MOU를 통해 ▲해수열을 이용한 최첨단 에너지절감 스마트팜 온실 건립 ▲친환경 농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을 추진, 고소득 원예특용작물의 산업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1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 상반기부터 33,000㎡(10,000평) 규모의 스마트 유리 온실 시설 재배를 추진하며, 고용인원은 50명으로 예상된다.

㈜엔아이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농업기술 보급으로 지역전략 특화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판매·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화 실현으로 지역농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협력관계로 넓혀 갈 예정이다.

해수열은 해수 표층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의미하며, 주로 건물의 냉·난방, 농가나 산업체 등에 필요한 열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 의해 신·재생 에너지 중 하나로 지정된 바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진도군 원예 산업화 실현과 최첨단 농업시설 확대를 통해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산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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