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2017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4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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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2017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4기)’ 운영
  • 고영 기자
  • 승인 2017.12.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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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이어진 독서․토론․글쓰기의 열기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지난 23일 토요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월(1기)과 8월(2기), 10월(3기)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되는 2017 인문고전 독서․토론 캠프(4기)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독서토론 캠프 참여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학교 현장의 요구에 의해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 중학교 교사 6명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KWL차트, One page 독서노트, 독후에세이, 슬로우리딩 등 다양한 독서후 활동에 대한 기법을 소개하며 실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특강으로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여했던 고등학교 선배 학생이 ‘열차학교 참여 시작부터 끝까지’라는 주제로 참여했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책과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의 입학을 꿈꾸며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글쓰기의 기법과 토론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였으며 “특히 선배님이 들려주신 열차학교 이야기를 통해 나도 꼭 도전에 성공해서 후배들에게 나의 경험을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본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4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2017 인문고전 독서토론캠프는 초․중학교 약 300여 명이 수료하였으며 관내 지도교사 약 25여 명이 참여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준비하며 배우는 아름다운 교육 성장을 이뤘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목포시청, 공공도서관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독서교육에 대한 애정어린 지원과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으며 책을 즐겨읽는 평생 습관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감성이 있는 미래의 주역으로 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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