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휴환 목포시의원,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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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휴환 목포시의원, “지역에 필요한 사업 반드시 해결”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7.12.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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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중, 법원검찰청 부지, 경찰서, 용해지구 도서관 등

▲ 김휴환 목포시의원.

목포시의회 김휴환의원은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시의원이다.

목포시 용해지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법원과 검찰청이 부주동으로 이전해가고 5년이 지난 지금도 빈 건물만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올해는 목포경찰서마저 용당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동네상권은 그야말로 문 닫는 상가가 하나, 둘이 아니다.

또한 아파트는 계속해서 지어지고 인구는 증가해 가는데 정주여건은 개선되지 않았고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학교의 건립은 난감한 문제였다.

교육부는 정주인구, 통학거리 등을 내세워 중학교신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현실적으론 청호중학교 이전이 가장 가능성 있는 해결방안이었지만 그 또한 쉽게 풀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남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수 차례 전화와 면담 그리고 관계기관 간담회, 학부모대표와 목포시장 면담 등을 통해 청호중학교 이전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는 현재 청호중학교가 있는 용당동 주민들의 양해와 배려가 큰 목을 했음은 진정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후 2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청호중학교 용해동시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수 년간 방치되고 있는 구 법원 및 검찰청 부지의 활용방안이었다.

목포시의 노력에도 별다른 해결방안을 못 찾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와 LH가 행복주택을 건립하는데 동의하였고 2018년 착공을 계획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목포경찰서마저 이전함에 따라 공허한 동네를 그 냥 바라볼 수 만 없었다.

김휴환 의원은 LH광주전남본부장의 면담을 요청했고 면담을 통해 지역사정을 설명한 후 행복주택의 착공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하였다. LH에서도 김휴환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어 착공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고 올 12월 기재부의 사업승인이 나오는 대로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2월이면 구 법원 검찰청부지는 새로운 아파트를 짓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이젠 남은 것은 올해 7월 용당동으로 이전한 구 목포경찰서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다. 이 문제 또한 명쾌한 해답을 찾았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부는 새로운 도시재생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바, LH에서 국토부에 제안하여 도심을 새롭게 하는 이른바 ‘공공기관 제안형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관련용역이 완료되고 국토부의 승인이 나면 구 목포경찰서부지에는 복지관과 문화시설 그리고 새로운 거주공간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제 김휴환의원은 지역민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용해1지구가 개발되면서 10여년이 지나도록 학교부지로 있었던 부지 일부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목포시에 기부함에 따라 이곳에 주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조정하고자 한다.

이 계획은 청호중학교가 이전이 확정된 2015년부터 진행되어 온 것으로 그 동안 행정절차와 주민의견 청취, 관련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을 위한 도서관, 북-카페,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부처의 국비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바,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의 신분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고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발로 뛰는 시의원의 당찬 포부를 기대한다.

/김창호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12월 13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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