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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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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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감과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간부들 참석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영체)는 2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마무리 하고 13일, 14일 양일간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3일 행정사무감사는 전라남도교육감과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봉 전라남도 부교육감의 주요업무보고로 시작됐다.

또 전남 교육정책에 대한 사항과 교원징계 처분사항 등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지적과 이에 대한 교육감의 답변이 오고갔다.

주요 내용은 교육청 교원 징계사항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탄이 많았다.

장 일 의원은 “징계 현황 중 음주운전 관련 건수가 106건이나 된다”며 “이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처벌이어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만채 교육감은“교육가족 징계가 많은 것에 송구하다”면서 “재량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양형의 기준에 의해 처벌이 된 것으로 개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애영 의원은 “유전자변형(GMO)식품이 전남도 학교에 급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다”며 “친환경 선도지역인 전남에서 GMO식품이 학교 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우려가 되고 GMO식품이 사용되지 않은 안전한 학교급식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이에 장 교육감은 “친환경 생명의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 충격적이다”면서 “학생 1인 당 단가를 인상하도록 도에 건의해 학생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시석 의원은“2017년 소년 체전에서 종합 3위의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면서“교육감과 고생한 관계자들이 수고가 많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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