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는 17일 목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서부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한영배, 황한옥 연합회장과 박창우, 황한옥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취임하는 김하국, 이영란 연합회장과 김영일, 정윤자 대장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연합회장과 대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현장과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소방본부장 및 목포소방서장 공로패를 수여받았고, 목포시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받았다.

앞으로 목포시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갈 신임 김하국 남성연합회장은 2009년 9월에 의용소방대에 임용되어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이영란 여성연합회장은 2008년 4월 의용소방대에 임용된 이래 참된 봉사와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수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했으며 빈틈없는 일처리로 대원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앞으로 목포시의용소방대 조직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김하국 남성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로 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석 목포소방서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다 명예롭게 이임한 연합회장 및 대장에게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한 연합회장 및 대장에게는 “변화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활동에 더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과 공감하는 으뜸단체로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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